이승재 강사 초청, ‘강서구청 유튜브 채널’ 시청 가능

 


강서구가 코로나19로 휴가를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영화처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마련했다. 

‘8월의 영화 휴가, 테마별 정주행 리스트’를 주제로 제156회 온라인 강서지식비타민 강좌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강서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동아일보 영화칼럼 ‘이승재의 무비홀릭’을 연재하고 있는 이승재 영화평론가가 강사로 나서 영화를 쉽고 재밌게 설명한다. 
‘슈퍼맨’,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 ‘대부’, ‘봄날은 간다’ 등 다양한 영화에서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장면에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영화적 장치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더위를 녹이는 추천 좀비 영화 ▲배우 윤여정의 영화 일생 등 보너스 강의도 이어진다. 
무더운 여름철 인기 호러 장르인 좀비 영화의 흐름을 짚어보며, 이번 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28일 후’, ‘새벽의 저주’, ‘#살아있다’ 등의 좀비 영화도 소개한다. 

또한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의 이야기도 다루며 영화에 대한 흥미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강의는 전문가와 함께 영화 구석구석 살펴보며 새로운 재미를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강의를 통해 살펴본 영화들을 정주행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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