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4시 넘어 로그인 가능
본 서비스 재개 일정은 아직 미정

사진=싸이월드제트 제공


싸이월드가 2일 오후 4시 20분 경부터 홈페이지를 찾아 실명 인증을 마치면 ID를 찾아주고 기존 회원의 사진·동영상·글 등을 맛보기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싸이월드를 부활한다고 밝힌 지 6개월 만에 회원의 사진, 동영상, 게시물에 대한 복구를 완전히 끝냈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단, 회사 측은 앞으로 2주 동안 자동 ID 찾기 및 로그인 서비스를 점검하면서 베타 서비스 및 본 서비스 일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에도 싸이월드 측은 서비스 재개를 통해 가상화폐인 '도토리'를 환불해준다는 기사를 낸 적이 있었으며, 지난달에도 로그인 및 사진 등 확인 서비스를 하려고 했으나 해외 해킹 공격 대비를 위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영난에 몰린 싸이월드의 운영권을 올 초 인수한 싸이월드제트는 서비스 재개를 추진해왔으나 개발이 지연되면서 일정이 점점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경제신문=최윤한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