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수상시민구조대 지난 7월15일 발대식 가져
울릉한진렌트카 곽동수 대표 후원도 이어져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 내수전해수욕장내 봉사활동 부스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 내수전해수욕장 봉사활동 모습

울릉특수인명수상구조대(홍희득 대장/이하 특수구조대)는 울릉도 피서 철을 맞아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과 코로나19 방역준칙 등 피서객 수난인명구조 서비스를 실시한다.

울릉특수인명수상구조대는 지난 7월17일부터 8월22일까지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해수욕장에서 피서철을 맞아 방문하는 해수욕장 이용객 대상으로 해상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내수전해수욕장내 어린이용 해수풀장 모습
내수전해수욕장

내수전해수욕장은 가족단위 피서객과 스킨스쿠버 동호인들이 찾는 명소이며 몽돌해변과 함께 어린이들 이용 가능한 해수풀장을 운영하고 있어 울릉도를 찾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있는 곳이다.

구조대는 제트스키 2대 고무보트 1대를 현장에 투입 해수욕장 주변 순찰과 함께 갯바위 낚시 이용객들에 대한 안전사고 및 파도로 인한 해상사고 대비에 대한 예찰순찰도 하고 있다.

특수구조대 대원들은 지난달 15일 경북소방본부에서 운영하는 119시민수난구조대 발대식에 참여하여 민.관협력 협업능력을 강화하여 현장대응 능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특수구조대는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외상응급처치 방법, 수중적응 훈련, 수상 인명구조·비상탈출 훈련, 수난장비(구명환, 드로우 백) 사용 방법등 구급분야와 구조분야 교육 수료를 완료한 배타랑 대원들로 구성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릉 한진렌트카 곽동수(가운데) 대표와 김준혁(우측).김태근(좌측) 대원과 기념촬영 모습

특수구조대 봉사활동에 울릉 한진렌트카 곽동수 대표는 틈틈히 구조대에 필요한 사소한 물품들을 후원하여 주변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곽대표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대원들의 고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며 겸손함을 표했다.

울릉특수인명수상구조대 홍희득 대장은 “울릉도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겠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준칙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릉특수인명수상구조대는 민간주도 단체로써 매년 항구주변 수중정화활동,독도수중정화봉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일본의 후쿠시마원전 방류결정 규탄대회를 가졌다. 조상대대로 지켜온 삶의 터전인 울릉앞바다를 후손에게 더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기 위한 마음하나로 뭉친 봉사단체이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