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취업지원제도, 실업급여, 내일배움카드발급 업무 개시


성동구가 이달 성수역 인근에 성동·광진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일자리 복지에 나섰다. 
기존 송파구에 위치한 성동, 광진, 송파, 강동 지역을 관할한 서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성동, 광진 권역이 분리·신설된 것이다. 

성동·광진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구인구직 서비스, 국민취업지원제도, 실업급여, 내일배움카드발급 업무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는 구민들이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일자리, 복지 상담 인력을 지원한다. 
또한 신용회복위원회, 동부여성새일센터, 성동주거복지센터 등 다른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각각 1,862건, 2,908명의 구인과 구직을 등록하고 753명의 취업을 연계시킨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는 2019년부터 기업이 많이 몰려있는 성수동에 ‘성수분소’를 운영, 성동·광진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와 함꼐 전연령대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 성수동에 자리 잡은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는 지난 달 20일부터 구직·구직 상담, 취업알선, 채용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가 성동구청 1층 민원실로 이전하였다. 성동생활은행 삼성미소금융, 금융복지상담 센터와 나란히 위치하여 일자리 상담 뿐 아니라 저소득층 대출, 부채 관리 등 금융서비스 또한 쉽고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들이 이제 가까운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구인구직  취업지원, 실업급여 등 다양한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다”며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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