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PDF 형태에서 엑셀 파일로...활용도 및 검색도 높여

마포통계센터에서 제공하는 통계 시각화 서비스 모습. 사진=마포구


마포구가 매년 발행하는 마포통계연보에 수록된 17개 분야, 통계 202종을 그래프, 표, 엑셀 등의 활용성 높은 파일 형태로 제공한다.

마포통계연보는 행정·안전 분야 정책수립 및 집행, 학술 연구 등에 필요한 자료를 수록한 것으로 ▲인구 ▲농림 및 제조업 ▲유통, 금융 및 무역수지 ▲교통, 관광 및 정보통신 ▲보건 ▲사회보장 ▲환경 등 17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구가 연도별 책자로 발간해 전자파일(PDF) 형태로 제공하던 ‘마포통계연보’를 보다 편리하게 조회·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통계 시각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

특히 연도별로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통계표는 그래프의 형태로 시계열 비교가 가능하며, 모든 통계표는 엑셀 파일로 제공해 주민이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그동안 마포통계연보에서 통계자료를 얻으려면 책자 파일을 내려받아 목차를 확인해야 했지만 이번 통계 시각화 서비스를 통해 항목, 주제, 분야 등을 설정하면 필요한 통계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 시각화 서비스는 마포구 홈페이지의 ‘마포구소개 – 마포통계 – 마포통계센터’ 메뉴를 클릭하거나, 마포통계센터에 직접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통계 시각화 서비스를 통해 많은 주민이 마포구가 제공하는 통계를 활용하길 기대한다”라며 “향후 더 많은 통계를 발굴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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