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복지정책 마련부터 다양한 매체 통한 홍보까지

영등포구 돌봄SOS센터 소개를 담은 전단지 5종 사진.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가 돌봄SOS센터의 서비스를 한 눈에 보여주는 그림 카드뉴스를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드뉴스는 사업의 핵심 내용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다양한 매체로 활용이 가능해 효율적인 홍보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제작한 카드뉴스는 돌봄SOS센터 전담인력인 돌봄매니저들이 서비스 이용 대상자들과 직접 만나며 겪은 미담사례를 주제로 제작됐다.

카드뉴스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영등포소식→그림이야기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8개 동단위 돌봄SOS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하루 한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식사지원서비스, ▲긴급 필요 시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는 동행지원서비스를 주제로 한 카드뉴스가 게시돼 있다. 

식사지원서비스 카드뉴스에는 매번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어르신, 뇌경색으로 인한 손떨림 증상으로 식사 준비가 힘든 취약가구, 고령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음식 조리가 어려워 식사를 거르고 있는 가구에 영양만점 도시락을 전달한 사연이 담겼다.

동행지원서비스 카드뉴스에는 심한 지적장애로 은행업무가 어려운 장애인, 장기간 당뇨병을 앓아 망막 시력저하로 병원방문이 힘든 취약가구, 요양병원 입원 절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 돌봄SOS 동행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든 상황을 순조롭게 해결한 사연이 실렸다.

아울러 구는, 돌봄SOS센터의 주력 사업인 ▲일시재가, ▲동행지원, ▲식사지원, ▲긴급 돌봄, ▲주거편의를 주제로 한 5종의 포스터와 전단지도 추가 제작하여 서비스 홍보를 이어간다. 

포스터와 전단지에는 사업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이용 절차, 긴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동별 돌봄SOS센터 연락처가 담겨있다.
홍보물은 18개 각 동주민센터로 전달되어,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구에게 배부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카드뉴스도 단기 시설서비스, 주거환경 개선, 안부확인 등 매월 한 가지의 서비스 주제를 선정해 제작하고, 구‧동 홈페이지와 영등포구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공식SNS 매체에 게시해 지속적으로 홍보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긴급한 상황, 갑작스런 돌봄이 필요할 때 주저함없이 돌봄SOS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양질의 복지정책 마련은 물론,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구민 접근성‧인지도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구민 누구나 보편적 복지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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