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초인종, 현관문보조키, 창문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등

 

동대문구가 여성 1인가구를 위한 안심지원사업 '지켜줘홈즈'를 추진한다.
구는 혼자 사는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 대상 범죄 예방하여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안심 홈세트 지원을 하게 됐다.

구는 사업을 위해 여성 1인가구가 밀집한 지역 6곳(이문동, 회기동, 제기동, 청량리동, 장안동, 답십리동)을 우선 선정하고, 해당 지역 내 위치한 90여 가구에 스마트초인종, 현관문보조키, 창문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등 안심 홈 4종 세트 설치를 지원한다. 

구는 6월 1일부터 동대문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누리집 에서 안심 홈 4종 세트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자격요건은 △전세보증금 1억5천만 원 이하인 가구(자가 소유자 제외) △임대인이 동의한 가구 △여성 1인 단독세대주 가구(미혼모 및 모자가정 포함)이며 심의회를 통해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여성1인가구 안심지원사업이 혼자 사는 주거취약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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