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3,950만원 지원해 운영 안정 도모...선제적 방역도 시행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 무더위 쉼터 경로당을 방문했다. 사진=동대문구

 

동대문구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방역부담을 덜기 위해 노인복지시설에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12월까지 방역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시설 운영의 안정화를 위해 동대문구 내 노인복지시설 53개소에 민생대책 지원금 3,950만 원이 지급됐다. 노인요양시설과 데이케어센터에는 각 100만 원이 지급됐으며,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단기보호센터에는 50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또한 구는 노인복지시설 이용자가 감염병 고위험군인 점을 고려해 8월까지 방역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양원, 데이케어센터, 단기보호센터, 재가노인지원센터 등 총 58개소 시설에 총 8회에 걸친 방역이 실시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노인복지시설은 종사자들이 매주 코로나 선제검사를 실시하는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모두 노력하고 있다”며 “어르신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요양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시설 운영 안전화와 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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