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이메일 등으로

구로구에서 지난해 개최한 주민참여예산 총회. 사진=구로구


구로구가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요구사항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실시하며, 범위에 따라 구 공통사업과 동 지역사업으로 나뉜다. 보건, 복지, 문화,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불편하거나 개선할 점 등을 제안하면 된다. 단, 영리 목적, 법령 위반, 단순 시설‧물품 교체 등의 사업은 제외된다.

구민 또는 관내 직장인‧학생‧단체면 누구나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제안을 원하는 이는 내달 1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소통과참여-주민참여예산제-주민제안’란 또는 이메일 등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청 기획예산과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제출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담당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편성된다.
한편, 올해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한 소규모 회의와 온라인 화상회의 등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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