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어린이놀이시설 재조성을 통한 아동 놀 권리 확산

성북구에서 새롭게 조성한 관내 어린이 공원 전경. 사진=성북구


성북구가 공원 환경이 전반적으로 노후되고 개성이 부적한 어린이놀이터를 보다 흥미롭고 아동 친화적인 놀이공간으로 재조성하는 ‘2021년 아동 놀 권리 보장 놀이공간 조성사업’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진행되는 어린이공원은 종암어린이공원 등 3개소(돌뫼어린이공원, 일신어린이공원)로 주변 이용수요는 많으나, 시설물, 바닥포장 노후 등으로 이용 불편을 호소하며 정비를 요청하던 어린이공원이었다. 

이에 구는 아동 놀 권리 보장 놀이공간 조성사업에 구비 5.5억원을 확보하여 실시설계용역 등 사전절차를 거쳐 시공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상반기 공사 마무리를 목표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특히, 조합놀이대 위주의 단순한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물인 트램플린, 해먹, 그물놀이대 등 다양한 놀이 환경을 조성하여 보다 안전하고 재미있는 놀이터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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