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주관 제14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 포상식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과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들이 국무총리 표창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동대문구가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제14주년 세계인의 날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부 포상은 세계인의 날 제14주년을 맞아 법무부가 주관한 행사로,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지원 및 사회통합에 공헌한 단체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센터는 지난 2006년 전국 다문화사업의 서울시 최초로 시범센터로 선정된 이후로 다문화가족사업의 전달체계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해왔다.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 이외에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업들을 통해 이주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원연계로 저소득 외국인가족‧중도입국 청소년 대상의 ‘찾아가는 한국어 멘토링 서비스‧한국생활적응지원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적극적으로 다문화현장 사각지대를 발굴해 수혜자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세계인의 날을 맞이하여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함께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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