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문화센터 2호점 개소 및 모의훈련 통해 철저히 준비

구로구 소재 오류문화센터 백신접종센터 2호점 전경. 사진=구로구


구로구가 다각적인 방면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는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60~74세 어르신,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교사 등 접종대상자의 원활한 예약 접수와 접종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먼저 관내 16개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 인력을 활용해 접종 대상자에게 1:1 안내를 실시한다. 동주민센터의 찾동 관리대상자 9000여명에 대해 방문간호사가 직접 연락해 접종 예약을 돕고, 접종 방법, 이상반응 대처요령 등에 대해 설명해 준다. 
주민들의 빠르고 편리한 접종 사전예약을 돕기 위해 콜센터 인력과 동주민센터 상담 전담직원 인력도 확충했다.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운영 중인 수송버스 지원도 강화한다. 구로구자원봉사협력단 300여명을 투입해 탑승지부터 예방접종센터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또 오는 27일 오류문화센터에 예방접종센터 2호점도 개소한다. 지난 4월에 개소한 1호점(구로구민회관)에 이어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접종 인원을 분산해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구는 2호점 개소를 앞두고 이달 18일 모의훈련을 실시해 백신 준비부터 접종, 이상반응 등 돌발 상황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준비했다.  
  
구 관계자는 “안전한 접종을 통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백신접종 이상반응 가짜뉴스, 소문에 불안해하지 마시고 해당시기에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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