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발의 조례안 의결 및 5분 자유발언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 채택

양천구의회는 지난 14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원들은 임시회 폐회 후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집회는 진행했다. 사진-양천구의회

 
양천구의회는 지난 14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 업무보고와 각종 조례안 등 안건처리가 진행됐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 제2차 본회의에선 조례안 등 상정된 24건의 안건처리 및 정택진 의원, 임준희 의원, 최재란 의원, 이인락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날 정택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민원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을 폭력민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기 수립된‘민원폭력 대응 및 직원 보호 계획’이행과 보호인력 배치를 요청했다.

임준희 의원은 의회사무국의 효율적 운영과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사무국 조직운영과 인사에 관한 사항을 개선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최재란 의원은 세대별 예산 독립권과 분야별 다양성 존중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할당제’ 추진을 통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민참여예산을 제안하였고, 이인락 의원은 목운초등학교의 과밀화 현상이 심화되는 등 열악한 교육환경을 짚어내며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하여 전입신고 후 실거주 사실 확인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민주주의 정신을 파괴하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강력히 규탄 ▶유혈사태 중단과 구금된 정치인 및 관계자의 석방 요구 ▶대한민국 정부의 국제사회와 협력을 통한 다각적 조치 시행 촉구 ▶군부의 탄압으로 희생된 미얀마 국민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했다.

이번 임시회에 통과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는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정순희, 유영주 의원)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유영주, 최재란 의원) ▲의정모니터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순희, 정택진 의원)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종호 의원)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택진, 이재식 의원)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인락 의원) ▲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의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유영주 의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유영주 의원) ▲아동ㆍ청소년복지시설 퇴소청소년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재란 의원)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나상희 의원)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임정옥, 나상희 의원) ▲출산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준희 의원) 등의 안건이 가결됐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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