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관련 사전교육, 워크숍, 성과보고회 활동 내실

지난 5월 6일 개최한 풀꽃지원단 1회차 연수 모습.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가 2021년 영등포혁신교육지구의 사업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혁신교육 우수사례 발굴을 주도해나갈 모니터링단 ‘풀꽃지원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구는 지난 4월, 혁신교육지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의 모니터링, 현장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수행할 풀꽃지원단 10명을 선발했다. 
풀꽃지원단은 지역주민, 학부모, 교육기관 관계자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6월, 2인 1조로 팀을 이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풀꽃지원단’의 이름은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의 시구를 인용한 것으로,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보아야 사랑스러운 것처럼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주의 깊게 살피며 서로 북돋아 성장하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지어졌다. 

올해 말까지 ▲‘영등포형 마을방과후학교’ 20개 공간과 50개 프로그램, ▲중학교자유학년제연계 진로예술체험 기관 및 공간 20곳의 지역특화 문화예술분야 프로그램, ▲지역연계 청소년자치활동 지원 사업, ▲혁신교육지구 동아리 활동의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참여자 의견 청취, 우수사례 발굴, 개선사항 제안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구는 모니터링단의 역량 강화와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나와 혁신교육, 모니터링 요소찾기, 혁신교육이해하기Ⅰ, ▲혁신교육지구 모니터링의 이해와 방향, 혁신교육이해하기Ⅱ, ▲모니터링 기획의 실재, 조사표 및 보고서 작성법, ▲모니터링 실습하기 등의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중간점검 워크숍, 성과보고회 개최도 계획중에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풀꽃지원단의 활동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생생히 담긴, 현실성있는 사업의 운영과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학 거버넌스 기반의 교육공동체 구축과 지역 내 우수한 교육 인프라의 활용으로 ‘꿈이 실현되는 교육도시 영등포’를 더욱 열심히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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