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포털에서 6월 11일까지 온라인 신청 접수

 

강서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5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감소, 신규 채용 축소 등 위축된 고용 시장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의 구직 활동과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지원대상은 강서구 거주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중 최종학력(중퇴·제적·수료·졸업)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미취업자(고용보험 미가입자)다.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의 단기근로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실업급여 대상자, 2020년 청년구직활동 지원금 및 2021년 국민취업지원제도(1유형)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6월 11일까지이며,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하면 된다. 

오는 6월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강서사랑모바일상품권 50만 원이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취업장려금이 미취업 청년들에게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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