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가 타 지자체의 우수한 정책을 체험하고 이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지난 11일 하남 유니온파크·타워를 방문했다. 방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북구의회

 

성북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가 타 지자체의 우수한 정책을 체험하고 이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지난 11일 하남 유니온파크·타워를 방문했다.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유니온파크·타워는 국내에서 최초로 폐기물 처리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을 한 공간에 설치했다. 지하에는 소각시설과 재활용품 선별시설 등의 환경기초시설을, 지상에는 체육시설 및 산책로와 같은 주민편의공간을 조성해 기피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심리적 저항을 줄였다.

또 주민친화적으로 조성된 시설 자체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발전시키는 데 성공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행정기획위원회 의원들은 하수처리·소각·음식물자원화·재활용품선별 등 친환경 폐기물 처리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주민들이 직접 이용하는 산책로·잔디광장·생태공원 및 여러 체육시설을 직접 탐방하기도 했다.

김세운 위원장은 “오는 2025년으로 수도권 매립지의 운영이 종료된다. 따라서 폐기물 처리 대책이 시급한 까닭에 이번 현장 탐방을 추진하게 되었다. 오늘 탐방 중 의원님들과 함께 나눈 여러 의견들을 검토하여 최선의 방안을 찾는 데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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