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참여형 복지프로그램인 ‘청춘의 단상’을 운영한다.
구는 서울시 청년청을 통해 2천7백여만 원의 시 예산을 확보하고 청년의 삶을 조명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거, 일자리, 자금 지원 등의 사업과 차별성을 지닌다. 즉 청년들이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일상에 대해 토론하며 삶의 방향을 모색한다.

먼저 청년이슈에 대해 4~5명이 토론하는 ‘사담사담’이 ㈜더몽(대표 나윤도)과의 공동기획,주관으로 이달 20일까지 총 5회 진행된다.
㈜더몽이 운영하는 쉐어하우스에서 함께 지내는 청년들이 소소하지만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기록한다.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신촌, 파랑고래’에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프로그램이 열린다.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 마음 돌아보기 ▲나 자신 이해하기 ▲일에 접근하는 다양한 방식 ▲내 중심으로 바라보았을 때는 멀다고 생각한 이야기 등에 대해 토론한다.

박보혜 엔파씨 대표, 최재원 라이프쉐어 대표, 정혜윤 사이드 프로젝터, 박은미 니트생활자 대표, 박병은 파인드어스 CSO, 박요철 작가,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 박요셉 요벨 대표, 박진영 어피티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함께한다. 사회는 소셜분야 독립기획자로 활동하는 손호석 씨가 맡는다.
‘서로가 서로에게’ 참가비는 무료며 교육 일정과 참가 신청 방법은 ‘신촌, 파랑고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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