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새마을부녀회 적극 동참

신월6동에서 개최한 카네이션& 생활용품 나눔행사. 사진=양천구

 

양천구에서 각 동마다 가정의 달 맞이 효(孝) 사랑 넘치는 행사를 꾸준히 전개해 눈길을 끈다.
먼저, 목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목1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종합영양제, 카네이션, 손소독제, 마스크를 후원받아 저소득 어르신 50명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은 상자를 전달했다. 
목1동 새마을부녀회에서도 장애, 다문화 가정 10가구에 부식품과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양천사랑복지재단에서는 폐지수거 어르신 5명에게 카네이션과 효(孝)드림 박스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

신월1동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 더하기 행사를 진행했다. 신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불고기, 장조림, 멸치볶음, 겉절이 등의 밑반찬 음식과 과일을,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떡을,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카네이션을 직접 만드는 등 지역주민이 한마음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서 후원한 샴푸, 린스, 비누, 마스크 등의 생필품(90만원 상당)도 어르신들에게 함께 전달됐다.
 
신월2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동안 하루에 한 번 이상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방문‧지원하는 ‘1일(日) 1정(情) 복지활동’을 추진 중이다. 5월 3일 ‘봄맞이 희망 나눔 세탁소’ 운영, 4~6일 ‘독거어르신 방문 및 후원물품 전달’에 이어, 7일에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어버이날 맞이 따뜻한 정찬 나눔 행사’를 진행해 독거어르신 20가구에 반찬, 카네이션,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특히, 고사리 손으로 방향제 카네이션을 정성스레 만든 어린이들과 항균 신발 깔창을 후원한 적십자 봉사단장까지 많은 이웃들이 나눔행사에 힘을 보탰다. 

신월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연간 특화사업의 하나로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에 사랑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신월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카네이션 50본을 준비하고,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서 후원한 선물꾸러미(손소독제, 마스크, 샴푸, 린스 등) 50세트를 정성껏 포장하여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신월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가족과 멀리 떨어져 사는 어르신들이 어버이날에 외롭지 않게 보낼수 있도록 저소득 독거어르신 20가구에 카네이션 및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신월6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회원들이 손수 만든 카네이션 40송이와 자원봉사 학생들이 그려서 만든 부채 40개,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서 기부한 생활용품(마스크, 샴푸, 구취제거제, 손소독제, 주방용품 등)등을 넣은 꾸러미 40세트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나눠드릴 예정이다. 
신정7동에서도 3일과 4일 이틀동안 더욱 힘들고 외로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가정의 달에 오히려 소외감을 느끼는 이웃이 없도록 서로 아끼고 살피며 나눔을 실천하는 구민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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