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민 지원 솔선수범한 기부자 총 61명 표창 수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수자치구 표창 수상. 이승로 성북구청장(좌)과 김진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우). 사진=성북구


성북구가 최근 3년 연속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이를 기념해 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 지난 3일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의 우수 기부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구는 2020년 11월 16일부터 2021년 2월 15일까지 모금을 진행,  성금 3억 1천 1백만원, 성품 11억 5천 5백만원을 모금하여 목표금액 10억원을 146% 초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전년도 대비 모금액이 큰 비율로 증가하여 2019년부터 3년 연속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3일 수여식 현장에는 수상자 본인만 입장 가능하도록 인원을 제한했다. 소독 및 발열체크, 좌석 간 2M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도 철저하게 준수했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표창에는 지난 겨울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성북구 취약계층을 지원한 우수기부자 총 61명이 구청장 및 서울시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표창은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일영 성북구의회 의장, 김진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수여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 조금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손길이 모여 우리는 온기 가득하고 행복한 겨울을 날 수 있었다”면서 “따뜻한 성북구를 만들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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