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대상 학습코칭에서부터 입시 상담까지

지난해 실시된 영신고등학교 ‘찾아가는 진로·진학컨설팅’ 상담 모습.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가 오는 11월까지 영등포대학입학정보센터와 함께 관내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진학컨설팅'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구는 풍부한 입시지도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영등포대학입학정보센터의 선임연구원((주)진학사 소속)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입시 컨설팅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진로‧진학 준비를 돕는다. 

상담은 각 학교에서 지정한 상담실에서 주중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학생과 상담사 1:1로 진행된다. 희망할 경우 3~6명의 학생이 함께 상담받을 수 있으며, 상담 일수는 제한없이 운영된다.

중학생의 경우 ▲비전 설정 및 학습법, 공부습관 교정, ▲진학 고교 선정에 대한 내용을 상담하며, 고1,2 학생들은 ▲학습법 및 공부습관 교정, ▲교과 및 비교과 등 생활 기록부 관리 방법의 수립 등을 상담한다. 
또, 고3 학생의 경우는 ▲현재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 탐색, ▲목표 대학에 합격하기 위한 학습 및 지원전략 수립에 대한 내용을 주로 상담한다.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상담 장소의 철저한 사전 소독과 환기, 마스크 의무 착용, 손소독 등 시설‧개인 방역수칙을 지키며 운영되며, 상담연구원 또한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사전 확인한 후 파견된다. 

한편, 영등포대학정보센터는 2014년 10월 개관한 이후, 학습 동기부여, 맞춤형 입시전략 수립을 위한 설명회, 학습법 특강, 1:1 개별상담을 지속 운영해오고 있으며, 학습 코칭, 수시‧정시전형 대비 맞춤형 개별상담도 상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컨설팅’이 신설되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입시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찾아가는 진로‧진학컨설팅’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 체계적인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진학상담과 실속있는 학습정보 제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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