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의 행복한 성장 위해 마을교육공동체 실현

지난 14일 성북 혁신교육 추진단이 오리엔테이션을 혁신교육 기본체제인 민·관·학 거버넌스 원칙에 따라 추진단원, 장학사, 성북구청 주무관이 각 분야 대표와 함께 개최했다. 사진=성북구청


성북구가 지난 14일 오후 4시 2021년도 성북 혁신교육 추진단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성북 혁신교육 사업은 성북구 아동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사업에 대한 기획, 실행, 평가를 이끌어갈 추진단을 매년 모집하고 있다.

2021년 성북혁신교육 추진단은 지난 3월 1일부터 3월 26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관내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 주민 등 다양한 교육주체 118명을 모집해 추진단별 15명 내외 총 9개의 사업별 추진단으로 구성됐다.

이번 추진단 오리엔테이션은 유튜브 ‘성북혁신교육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되었으며, 혁신교육사업의 기본 체제인 민‧학‧관 거버넌스 원칙에 따라 추진단원,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장학사, 성북구청 주무관이 각 1명씩 대표로 참석, 방역수칙 준수 하에 촬영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추진단 축하인사, 사업소개, 추진단 역할 및 질의응답, 화상회의 방법안내 등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는 혁신교육 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추진단원도 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된 교육영상 시청과 채팅과 댓글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실시간으로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성북 혁신교육 사업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추진단별 모임을 갖고, 마을과 학교를 잇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북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어른으로, 그리고 미래사회의 주인공이자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관내 학교, 학부모, 지역 주민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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