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가운데) 울릉군수 (사)울릉군자원봉사센터 창립총회 기념촬영 모습.울릉군청

2003년 개소한 울릉군 자원봉사센터는 그간 20여년동안 직영으로 운영되어 오다가 2021년 4월 6일 법인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거쳐 4월 13일 창립총회를 개최함으로써 독립 사단법인 체제로의 운영방식 전환 준비작업을 마쳤다.

이 날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병수 울릉군수는 최근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 변화로 자원봉사업무가 민간 위주의 활동으로 활성화 되고 있는 만큼 민간 주도의 투명한 센터 운영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면서 포부를 밝혔다.

각 사회단체 및 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새로운 이사진들은 사단법인으로 발돋움 하는 자원봉사센터가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울릉군은 6월말까지 경북도청의 허가와 법원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7월 1일 정식으로 법인체제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희망과 행복을 나누고 나눔복지를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는 현재 울릉군민의 약 20%정도이며, 이번 사단법인 출범으로 민간중심의 운영을 통하여 더욱 많은 봉사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