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이 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올랐다.

수현은 13일(현지시간) LA에서 열린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 '어벤져스2' 수현이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올랐다. 어벤져스 공식 트위터

이날 수현의 모습은 어벤져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수현은 마블스튜디오의 명예회장 스탠 리와 함께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어벤져스2' 미국 현지 레드카펫 행사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제임스 스페이더, 사무엘 L.잭슨, 엘리자베스 올슨, 아론 태일러 존슨, 코비 스멀더, 돈 치들, 안소니 맥키 등 영화 출연 배우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국내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2: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수현은 극중 닥터 조로 분해 어벤져스 팀과 호흡을 맞췄다. 닥터 조는 마블코믹스에 실제로 등장하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최근 마블 히어로 유일의 한국인 캐릭터인 아마데우스 조의 어머니로 설정된 인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수현은 16일 귀국해 17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조스 웨던 감독과 함께 내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배우들은 세월호 1주기 애도 분위기를 염려해 조용히 비공식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어벤져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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