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필리핀 세부의 한 마을에서 사랑의 집 짓기 봉사 활동을 벌였다.
세부 단반타얀 지역은 지난해 태풍 하구핏으로 큰 피해를 입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대한항공은 이번 봉사 활동에 세부 지점 직원 및 용역사 직원 16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은 직원들은 집 1채와 건축 자재를 기부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자재 나르기, 목조 작업, 시멘트 작업 등 집 짓기 봉사 활동을 벌였다. 또한 숙련된 건축노동자를 공사 현장에 배치하여 집 짓기 및 수리에 필요한 기술을 주민들에게 교육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대한항공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2013년 10월 필리핀 마닐라 케손 지역을 시작으로 3년째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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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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