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안정화, 업무의 지속성 위한 다각적인 방안 강구 당부

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이 28일 의회 의장실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구로구의회 제공

 

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은 의장실에서 지난 28일 관내 지역아동센터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윤석주 회장을 포함한 3명의 임원들과 구로구청 어르신청소년과 과장 및 팀장이 함께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와 교육 등을 통해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현재 구로구에는 24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 아동 632명이 이용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운영방법 전환 등 센터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으며, 센터장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아동센터의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증가하고 있으나 예산 및 인력 부족 등 운영의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을 냈다. 
특히 급식 조리 인력 등 시설종사자에 대한 고용과 지원이 부족해 안정적인 돌봄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박동웅 의장은 집행부 측에 "지역아동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관내 공공시설물 건립 예정 시설에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또한 고용의 안정화와 업무의 지속성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