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전통시장 참여…제수용품‧선물세트 등 풍성

 

영등포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조치에 따라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 함께 ‘설맞이 전통시장 공동구매’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영등포 전통시장을 포함한 총 5개 시장이 참여하며, ▲참기름, 건어물, 김세트(영등포전통시장), ▲한과, 강정세트(우리시장), ▲양말, 내의세트, 홍삼(영신상가), ▲곶감, 화장품(대림 중앙시장) 등의 설 제수용품과 품질 좋은 우리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공동구매 주문은 오는 2월 1일까지 진행하며, 핸드폰 카메라 또는 네이버 앱을 활용해 QR코드를 입력,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접속하면 된다.  공동구매 선물세트는 2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택배비는 전액 무료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물건을 직접 보고 구매가 가능한 팝업스토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오후 3시부터 7시 영등포시장역과 ▲1월 28일부터 29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영등포구청역에서 진행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매한 경우,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현장 판매 행사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상당의 지류 온누리상품권 선착순 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구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영시장’이라는 공동브랜드를 개발, 전통시장이 지닌 차별화된 특색과 다양한 우수상품을 선보이며 전통시장 매출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구는 관내 18개 동주민센터에 판매상품을 전시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상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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