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직원들, 각자의 자리에서 영상 시청하는 방식

 

지난 12월 31일 오후 서대문구청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영상 시청을 통해 2020년 종무식에 참여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이날 비대면 온라인으로 종무식을 열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서대문구는 지난 12월 31일 2020년 종무식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직원들은 별도로 모이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날 종무식에서 문석진 구청장은 자체 역학조사를 위한 동선조사팀 운영,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 신속한 선별검사소 및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한 해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매진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문 구청장은 “우리 사회가 비대면 플랫폼으로 전환해 감에 따라 새해 구정 각 분야에서 이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야 하는 책무가 주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대문구정의 1등 DNA를 발휘해 새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 상공인 지원 사업을 신속히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구는 2021년 시무식도 1월 4일 오전 9시부터 30분 동안 이 같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