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사용

양천구에서 개최된 의류수거함 성금 기탁식, 운영단체 관계자 및 양천사랑복지재단 이현선 사무총장 등이 김수영 양천구청장,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의류수거함 운영단체로부터 성금을 기증 받고 지난 4일 구청 열린참여실에서 전달식을 가진 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중고의류 가격이 하락하고 수출이 감소하는 어려운 사정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이 진행됐으며, 구는 기부된 성금은 전액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의류수거함 운영단체는 서울시재활용의류협동조합 양천지사,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양천지회,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양천구지회 총 3개 단체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간 장학금 2천만 원을 기증했다. 

한편, 구는 2016년부터 민간단체와 재활용의류수거함 관리 위탁계약을 체결해 의류수거함을 관리하고 있다. 이후 의류폐기물 재활용률이 증가하고, 수거함 주변 청결도도 상승해 서울시 자치구 내에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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