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대비 재정운영 방안 등 예산·재정 연구활동 기대

서울시의회 제2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지난 2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의원회관 2층)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전체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서울시의회 제2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지난 2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의원회관 2층)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서울시의회의 예산·결산 및 지방재정 등에 대한 의정활동과 시정발전을 위한 예산·재정 연구활동 등을 위해 설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운영방안 등 기본운영일정을 논의•확정했다. 이들은 내년 6월 30일까지 포스트코로나 대비 재정운영방안 등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예산·재정 관련 사항을 연구주제로 선정해 위원회별 연구 발표 및 토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진 연구발표에서는 금재덕 위원(서울시립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이 ’2021년 서울시 예산안 심의에 대비해 '서울시 재정현황과 포스트코로나 대비 재정전략'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위원들 간 토의도 진행됐다.

금재덕 위원은 서울시의 재정현황과 대내외 여건을 분석한 후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효율적인 재원배분, 경직성 경비 증가 억제, 재정분권과 연계한 중장기 재정규모 설정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김 경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위기 대응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효율적인 정책 및 예산집행이 중요한 시기다. 제2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에서는 서울시 예산·재정에 대한 연구를 통해 효율적인 재정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시의회 의정활동에 활용함으로써 시민을 지키는 서울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