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사진=시사경제신문 DB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삼성병원에서 향년78세의 나이고 별세했다.

고인은 1942년 1월 대구에서 이병철 회장과 박두을 여사의 3남 5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나 일본 와세다대학 상학부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 했다.

1987년 그룹회장에 취임한 후 1993년 신경영선언을 통해 초일류 삼성의 기틀을 닦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

삼성측은 “장례는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