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약 6,800개 일자리 창출 성과...9천만 원 사업비 확보
청년창업센터, 양천시니어클럽 운영 등 취약계층 사업 호평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양천구가 우수상을 수상하고 김수영 양천구청장(가운데) 등 관계자 간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인 장관상을 받아 9천만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게 됐다.
구는 인센티브 사업비는 내년 양천형 디지털뉴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투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동안 구는 70%이상이 주거지인 전형적인 베드타운 지역으로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지난해의 경우 119개 사업에 7,231개 일자리 창출 목표를 수립하여 119개 사업, 6,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신중년‧청년‧여성‧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에 집중해 호평을 받았다. 
△목3동 도시재생사업에 따른 마을‧시장 활력 추진, △50대 독거남을 위한 나비남 프로젝트 추진, △신중년 제2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50플러스센터 설치와 청년창업센터 설치,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 제공을 위한 양천 시니어클럽 설치, △어린이집 청소 지원 키즈클린플러스 사업, △미래 인재 양성 스마트 양천 미래교육센터 설치 등을 꼽을 수 있다.

한편,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지역 일자리정책 우수자치단체를 선정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일자리 시상식이다. 
고용노동부는 고용률 및 취업률, 사업계획의 적절성, 일자리 관련 조직의 협력 체계, 일자리 대책 효과성, 일자리 질 개선 노력,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지난 해 일자리 정책을 종합 평가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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