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구청 유튜브 접속하면 시청 가능

강서구에서 시행하는 자치분권강의 수강 모습.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주민자치, 자치분권, 참여예산 등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낯선 구민들에게 구민의 자치분권 인식을 높이고 자치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지원한다. 

구는 ‘찾아가는 분권‧예산 온라인 교실’을 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자치분권의 개념(이인숙 교수) ▲자치분권과 헌법이야기(유승익 교수) ▲주민참여예산의 기본이해(김민철 국장) 총 3강이며, 각 강의마다 40분 내외로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자치분권의 개념’ 시간에는 ‘왜 자치이고, 왜 분권인가?’라는 질문을 가지고 왜 지금 자치분권이 필요하고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제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 ‘자치분권과 헌법이야기’에서는 법률적인 시각에서 자치분권을 접근해보고자 하며, 3강 ‘주민참여예산의 기본이해’ 시간에는 참여 예산 진행 과정과 실제 운영사례를 교육해 주민들이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활용하여 양질의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강서구 특색에 맞는 자치분권 교육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개개인의 자치역량을 높이고자 한다. 
  
자치, 분권, 예산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오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강서구청 유튜브 i강서TV를 통해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도 들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자치, 분권, 예산이라는 단어가 익숙하면서도 낯선 구민들을 위해 강의를 마련하였다”라며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하는 만큼 그동안 관심은 있었지만 수강이 번거로웠던 구민들도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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