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억 7천 규모 2차 저리 기금 마련...13일까지 모집

 

성동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에 맞서 오는 10월 13일까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기금을 책정하고 2차 융자 대상을 모집한다.

구는 지난 8월 7개 기업에 총 3억 3,000만 원 규모의 1차 융자를 진행했으며, 이번 2차 융자는 2억 7,000만 원 상당으로 대출한도는 기업 당 최대 5,000만 원이며 상환이자는 2%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현재까지 성장가능성이 높으나 금융시장에서 소외받는 기업들을 발굴해 총 17개 기업에 8억 6,300만 원을 융자했으며, 2021년에도 기금예산을 확보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올해 5월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을 운용할 민간 수행기관으로 ‘함께일하는재단’을 선정했다. 수행기관은 구에서 3억 원을 지원 받아 자체 투자자본 3억 원을 더해 총 6억 원을 사회적경제조직에 재융자하며,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