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국비 2억 원 지원...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약 목표


영등포구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는 지역 음식관광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스마트 음식관광 빅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관광스타트업 기업과 손잡고 지역 음식점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 과제를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음식관광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를 만들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스마트 관광도시로 도약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 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가공 기술이 필요한 기관(수요기관)에 관련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 기업(공급기업)을 매칭하고 데이터 구축‧가공‧감리‧검사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83개 기관에서 121개의 과제를 신청, 온라인(Zoom) 발표 평가를 통해 61개 기관 84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구는 관내 식당(모범음식점 포함)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를 통해 상호‧위치‧메뉴 등을 비롯해 가게 내부 사진 등 수요자가 원하는 다양한 정보를 공공데이터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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