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서울YMCA 이웃분쟁조정센터 협약

지난 19일 개최된 마포구 갈등관리전문가 자문회의 모습. 사진= 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공공갈등관리 분야 업무협력을 위해 지난 10일 체계적, 전략적 관리 프로세스 구축을 목적으로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대표 가상준), 서울YMCA 이웃분쟁조정센터(센터장 주건일), 사단법인 한국갈등학회(회장 주재복), 사단법인 갈등해결과대화(대표 강순원), 사단법인 한국갈등해결센터(대표 김주일) 등 5개 기관이다.

이에 ㅇ파서 구는 갈등관리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해 10월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2월 갈등관리센터를 개소하며 공공갈등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력을 통해 구는 이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자문 등을 시행해 온 갈등관리전문기관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공갈등관리 정책에 적용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갈등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르면 마포구 및 갈등관리전문기관 양측은 ▲갈등관리에 관한 정책자문 공동연구 등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 ▲위탁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항 ▲협상·조정·중재 등 갈등해결에 관한 지식정보 교환 및 인적교류에 대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난 19일에는 갈등관리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개최해 지역의 공공갈등 사례에 대한 1차 갈등등급 검토 회의를 개최했다. 여기서 1~2 등급으로 분류된 사례는 향후 집중 관리에 들어가고 8월 중 구체적 해결 프로세스 등을 명시한 마포구 갈등관리매뉴얼을 제
작해 사례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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