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소방서 지하 저수조실 침수 아파트 배수지원 모습 (사진제공=중랑소방서)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중랑소방서(서장 최성희)는 지난 21일 오후 8시 19분께 신내동 소재 아파트 지하 저수조실이 침수돼 배수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파트 지하 1층 저수조실이 침수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수중펌프 3대와 상수도사업본부의 양수기를 이용해 배수를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배수지원은 저수조실의 밸브고장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소방서에서는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발생에 대비해 배수지원과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하고 있는 만큼 강풍 및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 · 예찰활동 강화 등 긴급구조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