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울시 별도로 예산 편성…업소당 중 지급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잠정 영업중단 중인 마포구 소재의 코인노래연습장. 사진= 마포구 제공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금지 명령을 이행 중인 관내 코인노래연습장에 대해 업소당 100만 원의 휴업지원금을 서울시와 별도로 마포구에서 지원한다.

마포구는 자체 예산을 편성하고 선제적 지원에 나서며, 지원대상은 마포구에 등록된 코인노래연습장 27개소 중 집합금지 명령을 준수하고 있는 영업장의 사업자다.
지원 금액은 업소당 100만 원이며, 최근 구는 지원사항 홍보 및 휴업지원금 신청 접수를 마무리하고 7월 중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지원금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서울시가 코인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 방역특별지원금에 대한 신청을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접수 받는다.
지원 금액은 업소당 최대 100만 원으로, 기타 시설 없이 코인노래연습장만으로 운영되는 업소는 100만 원, 오락실이나 PC방 등 시설 내에서 일부 코인노래 부스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부스 1개당 10만 원씩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된다.

방역특별지원금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마포구 문화예술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마포구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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