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 해소 및 마음의 거리 좁히기에 나서
원예 공예 인지활동 소일거리 프로그램 키트 제공

양천구에서 대표적으로 운영 중인 어르신사랑방 서서울어르신복지관 전경.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오는 7월 중순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1:1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리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어르신사랑방 비대면 프로그램은 관내 복지관 7개소에서 어르신사랑방 주변 야외공간으로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쉽게 만들어볼 수 있는 원예·공예·인지활동 등의 다양한 소일거리 키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관내 101개의 어르신사랑방 이용 어르신 1600여명에게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1단계 1:1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2단계 비활동성 소규모(5인 이하) 프로그램, 3단계 비활동성 중규모(10인 이하) 프로그램 등을 발굴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우울감을 해소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 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웃으며 어르신사랑방에서 어르신들을 뵙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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