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25개 자치구 대상 평가

구로구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평가 최우수구 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구 관계자가 구민을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회원 가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2020년 상반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됨에 따라 총 1,55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회원가입, 기관장 관심도, 회원정보 정비, 홍보 등에 대한 에코마일리지 운영실적을 평가했다.

이에 구는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단체회원 가입 실적, 홍보, 기관장 관심도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그동안 구는 구청 홈페이지, 소식지, 게시대 등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제도를 홍보하고 동주민센터, 통장, 직능단체, 환경단체 등과 연계해 신규 가입을 유도했다. 작년 하반기에는 안양천 걷기대회, 어린이 벼룩시장 등 관내 행사에서 캠페인도 펼쳤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관내 상점과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유선 안내와 홍보물 배부 등의 방법으로 단체회원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성 구청장도 유공자 표창, 활성화 방안 토론 등으로 힘을 보탰다.

한편, 에코마일리지는 6개월마다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감축 실적에 따라 개인 또는 단체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주민참여 제도다. 마일리지는 친환경 제품구매, 지방세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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