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상업, 업무, 문화 등 다기능 갖춘 복합역사로 재건축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조감도.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국토부, 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 추진에 최종 합의를 이룸에 따라 상업, 업무, 문화 등 복합기능을 갖춘 새로운 역사(연면적 1,600㎡)를 건립할 예정이다.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은 역사 옆 폐저유조 부지에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 230세대를 공급하게 되며, 다기능을 갖춘 역사로 현재의 역사부지 위에 새롭게 탄생될 예정이다. 

구는 2018년 코레일, LH와의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지난해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개발구상 용역’을 통해 기본 구상안을 수립했다. 이후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과정을 거쳐 올해 코레일에서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하는 등 복합개발 사업에 큰 진전을 이루어 냈다.

구는 18일 시행되는 코레일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올해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복합역사와 행복주택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인허가 승인을 받은 후 올해 말 착공,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 상황은 금천구청역사 주변 (舊)대한전선부지(면적 80,985㎡)에 종합병원(810병상)과 공동주택(998세대)을 건설하는 대한전선부지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시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진행 중이다.
또, 해당 사업은 2021년 상반기 착공,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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