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마트 방문해 생필품 구매하고 양천 푸드뱅크 마켓에 나눔

김수영 양천구청장(오른쪽)이 착한소비 권장을 위해 방문한 관내 마트 사장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착한소비 미담사례를 SNS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이에 영향을 받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홍보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착한소비에 동참해 소상공인의 재정적인 어려움도 돕고 침체된 지역상권도 살리기 위한 이른바 ‘착한소비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지난 14일 관내 마트에 방문해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휴지 등 생필품을 구매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양천 푸드뱅크 마켓에 전달했다.

아울러, 본인이 받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60만원의 2배인 120만원을 전통시장, 미용실, 음식점 등 동네 단골가게에 방문해 미리 결제하는 착한소비로 소상공인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 3월 23일부터 ‘착한소비 캠페인’을 시작, 구청장을 비롯해 뜻을 같이하는 지역주민과 각종 직능단체장, 봉사동아리 회원 등 각계각층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확산으로 관내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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