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미카엘 등 유명 셰프 총출동… 채현일 구청장과 도시락 봉사 참여

지난 5일 영등포구 여의동 ‘영등포50플러스센터’에서 최현석 셰프 등 스타 셰프들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도시락을 포장하고 있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사)나눔문화예술협회(이사장 유현숙, 이하 나눔협회)와 손잡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5일 ‘스타셰프 well-made 도시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4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100인분을 전달한 데 이은 두 번째 도시락 나눔 행사다.
나눔협회 주최로 열린 이날 ‘스타셰프 well-made 도시락’ 나눔 행사에는 ‘수미네 반찬’, ‘놀면 뭐하니?’ ‘유산슬’,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 셰프들이 총출동했다. 최현석‧여경래‧미카엘‧박은영‧박가람‧김선엽‧한기훈 셰프가 참여해, ‘최현석, 미카엘의 특별한 양식 도시락’ 300인분을 만들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만든 도시락은 영등포구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도시락은 ㈜오뚜기와 글로벌 소스 브랜드 회사인 이금기(LEE KUM KEE)에서 각각 후원한 돈가스를 비롯해 밥‧피클‧단무지‧콘샐러드‧야채샐러드‧과일‧꿀떡 등으로 구성됐다. 

또, 구는 나눔 행사에 참여한 최현석 셰프와 나눔협회 유현숙 이사장을 비롯한 봉사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지역 종교시설도 특별한 어린이날 만들기에 동참했다. 영신교회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돕자는 뜻을 담아 300만원을 구에 기탁한 것이다. 
구는 영신교회와 함께 어린이날 기념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아동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16종의 과자로 가득 찬 과자박스다. 이 깜짝 선물은 예쁘게 포장한 상자에 담겨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1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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