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자치구 특화사업 선정...예산 확보

동대문구가 올해 서울시에서 실시한 미세먼지 저감 자치구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진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폐쇄된 동대문구청 주차장. 사진=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서울시에서 시행한 ‘2020 미세먼지 저감 자치구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 예산 1억 6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받은 예산을 포함한 총 사업비 2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공원 입구 △도서관 입구 등에 ‘미세먼지 신호등(전광판)’을 설치한다. 이달 설치장소에 대한 현장조사 등을 시작해 올해 말까지 설치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향후 ‘미세먼지 신호등(전광판)’을 통해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미세먼지 농도와 대기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회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관련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보다 빠르고 쉽게 대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방침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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