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식별이 용이하고 조명 효과 및 귀갓길 불안감 해소도

 

강서구가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청,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관공서와 도서관, 학교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태양광 LED건물번호판을 부착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LED건물번호판은 낮 시간대에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충전한 뒤 야간에 점등해 전력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밤에 LED 불빛이 밝아 눈에 잘 띄어 식별이 용이하고 조명효과가 뛰어나 여성과 노약자의 귀갓길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효과도 있다.
 
이외에도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위치 찾기가 용이해져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건물의 특색도 살리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민간 건축물에도 태양광 LED건물번호판 설치를 확대하고자 지난 3월부터 건축허가 시 LED건물번호판 설치를 권장하고 있으며, 건물 설계단계부터 LED건물번호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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