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300여개소 등록…제로페이 가맹점 신규 발굴

 

구로구가 구로사랑상품권 이용편의 증진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구로사랑상품권이 관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만큼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당초 6월 발행 예정이던 구로사랑상품권을 이달 1일 조기 발행했다. 총 50억원 규모의 구로사랑상품권은 추가 할인, 소득공제 혜택 등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도 자치구별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중 하나로 지급하고 있어 제로페이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된다.

구로사랑상품권 유통이 활발해짐에 따라 상품권 사용처인 제로페이 가맹점을 이용하는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로구는 현재 5,300여개의 제로페이 사용 가능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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