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 사업당 500만 원~5,000만 원 범위 내 5월 19일까지 신청 가능


동대문구가 2021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올해 주민참여예산을 총 10억 원 규모로 운영한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사업 제안 접수를 5월 19일까지 받는다. 

제안 대상은 지역발전 및 복리증진에 우선되는 지역 밀착형 소규모 사업이며, 구민이나 지역에 위치한 기업‧단체‧학교의 직원 및 학생이라면 누구나 제안이 가능하다.
또한, 사업비는 단위 사업당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범위 내에서 신청 가능하다.

구는 접수된 사업 제안서를 대상으로 주관부서 검토를 실시한 뒤,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모바일(인터넷) 주민 투표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60%)와 모바일 투표(40%) 결과를 합산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해 총 86개 사업 20억 9,400여만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가운데 사업부서 검토, 전자투표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조정을 거쳐 39개 사업 8억 1,900여만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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