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중소기업업체와 용역 계약 체결해 구급차량 지원

양천구가 해외 입국자 안심귀가를 위해 선별진료소 구급차량 등을 활용해 안전성을 더한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코로나19에 따른 대응책으로 해외 입국자의 안심귀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 시행한다. 

현재 공항에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도착한 무증상 입국자들은 검사 결과 양성 판정 시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 조치되고, 음성 판정 시 잠복기를 고려해 14일간 자가격리 대상자가 된다. 

구는 이들 중 자차 미이용자의 ‘안심귀가’(자가 격리 장소까지 귀가 시 지역사회와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 것을 말한다)를 위해 필요한 구급차량을 관내 중소기업체와 용역 계약을 통해 확보했다.

선정된 업체는 구급차량을 통한 환자 이송 전문 기업인 ㈜성심환자이송단으로,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관내 중소기업체이다. 

구는 해당 업체와 60일간의 계약을 맺어 1일 6회의 해외 입국자 이송을 맡긴다.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약 2,160만원으로서 구 관계자는 영세 중소기업체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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