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코로나 선별진료소 '보완대체의사소통' 활용
마포구, 코로나 선별진료소 '보완대체의사소통' 활용
  • 이성익 기자
  • 승인 2020.03.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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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글자판 선별진료소 대기, 접수, 검사절차 등 내용 담아
마포구 선별진료소에 AAC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이 부착된 모습. 사진= 마포구 제공
마포구 선별진료소에 AAC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이 부착된 모습. 사진= 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장애인들이 의료진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AAC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을 제작해 비치했다.

AAC(보완대체의사소통)란 Augmentative and Alterative Communication의 약자로(약어로) 독립적으로 말이나 글을 사용해 의사소통 할 수 없는 사람들의 문제를 감소시키고 언어능력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구어) 이외의 여러 형태의 의사소통 방법을 의미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한 선별진료소의 그림글자판은 기존 보건소에 설치한 그림 글자판을 토대로 전문가의 피드백과 선별진료소 담당자의 인터뷰를 통해 보완해 최종 제작됐다.

또, 그림글자판에는 선별진료소 대기, 접수 및 진료실에서 진행하는 검사 절차 등의 내용을 담아 청각․발달․뇌병변 장애인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의료진과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마스크 착용으로 서로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비장애인 방문자와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이나, 한국어에 능숙하지 않은 외국인과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도 도와 더욱 정확한 상담과 진료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그림글자판은 영어버전으로도 제작 중에 있으며 곧 선별진료소에 비치돼 외국인에게도 원활한 안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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