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워싱턴도 코로나19로 비상사태 선언

미국 수도 워싱턴 주는 11(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자가 6명으로 새로 밝혀지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를 선포하면, 감염자의 격리 조치 등이 용이해진다.

미국 CNN방송 보도에 따르면 11일 애리조나, 뉴멕시코, 루이지애나, 아칸소의 각 주 역시 비상사태를 선포. 지금까지 총 24개 주가 선포했다.

코로나19 환자가 1,200명을 넘겼다고 CNN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CNN11일 오후 8(미국 동부시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1,237명이며, 사망자 37명이라고 전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도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를 1,281명으로 집계했다.

주별로는 이날 대규모 집회 전면 금지를 선포한 워싱턴 주의 환자 수가 325명이며, 사망자는 29명으로 워싱턴 주가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는 뉴욕주 확진자 216, 캘리포니아주는 132명 등의 순서를 이루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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