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 입국 대비 관리 철저 기해

지난 8~9일 한양대학교 전 건물에 대한 전문업체 방역이 실시됐다. (사진=성동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정혜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한양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입국에 따른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양대학교에 전면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8일과 9일 전문 방역업체에 위탁해 학교 내 기숙사와 학생회관 등 전 건물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학교와 일정 협의 후 추가 방역도 진행할 예정이다.

방역은 초미립자 연무기를 이용해 약품을 공중에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접촉이 잦아 감염 전파 우려가 큰 문 손잡이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했다.  

이밖에도 성동구는 한양대학교 중국 유학생 관리를 위해 공항 셔틀차량 운행, 임시 주거시설 제공, 1:1 모니터링 콜센터 운영 등 입국 단계부터 전방위적인 지원 및 관리를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한양대와 긴밀한 협력 대응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철저하게 차단해 학생들과 구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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